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솝 우화/목록 (문단 편집) === 하늘을 날고 싶은 거북이 === 허영심 많은 [[거북이]] 한 마리가 [[하늘]]을 날고 싶어서 [[독수리]][* 판본에 따라 [[참수리]], [[흰꼬리수리]], 달마수리, [[흰머리수리]], [[콘도르]].] 에게 가서 하늘을 날게 해 달라고 청했다. 독수리는 그런 것은 확실히 어리석은 일일 뿐만 아니라 불가능한 일이라서 거절하고 싶었지만, 거북이의 부탁이 하도 간절해서 결국 승낙한 다음 거북이를 대리고 하늘로 올라가 허공에서 거북이를 놓았다. 결국 거북이는 [[바위]]로 떨어져 그대로 [[추락]]사했다. * 판본에 따라서는 거북이가 등껍질부터 떨어져서 금이 갔다고 하는 내용부터 등껍질이 부서져 죽었다는 섬뜩한 내용까지 있다. 실제로 그리스에 사는 [[검독수리]], 아프리카에 사는 [[흰점배무늬수리]] 같은 맹금류가 거북이를 사냥하거나, [[수염수리]]가 뼈를 먹을 때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 사냥감을 높은 곳에서 떨어트리는 것인데, 이를 참고했을 것으로 보인다. 참고로 이솝과 동시대에 살았던 그리스의 작가 [[아이스퀼로스]]도 이것 때문에 사망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. * 다른 판본에는 [[매(조류)|매]]나 [[솔개]], [[말똥가리]], [[카라카라]]에게 부탁을 해서 하늘을 날게 해 달라고 청했고 거북은 하늘을 날은 뒤 매에게 그만 놔주라고 부탁하며 혼자 날아보겠다고 하자 매는 거북이에게 날개가 없다고 안 된다고 말렸다. 그러나 거북이 하도 졸라대는 통에 매는 할 수 없이 거북이를 놓아주었고, 결국에는 추락하여 중상을 입었다는 내용도 있고, 추락하여 등쪽으로 떨어져서 등껍질이 충격을 흡수해서 조금 다쳤지만 거북이는 자신이 잘못을 판단했다는 것을 깨달았고, 비록 날 수는 없지만 등껍질이 있어 행복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시 연못으로 들어가 행복하게 살았다는 해피 엔딩인 내용도 있다. * 어느 판본에서는 두 마리의 [[청둥오리]]나 [[고니(조류)|고니]], [[황새]]가 문 막대기를 물고 날았을 때 도중에 말을 해서 추락사하는 버전이 있다. 말을 하는 것은 거북의 기분이 좋았더거나, 다른 사람들이 놀리자 화가 나서 말하는 경우가 있으며, [[불교]] 우화에서는 신하가 이 이야기를 언급해서 수다쟁이 왕의 버릇을 고친 우화가 있다. * [[황소개구리]]를 모델로 한 판본도 있으며, [[EZ2DJ 시리즈]] 수록곡인 [[Be My Baby(EZ2AC)|Be My Baby]]의 BGA가 이 우화를 해피 엔딩으로 바꾼 내용이다. * 어느 버전에선 거북이가 하늘을 날고 있는 홍부리황새 두 마리를 보고 하늘을 날고 싶었으며, 거북이는 먹이를 먹으며 부리를 딱딱거리는 홍부리황새 두 마리를 보고 꾀를 냈다. >거북이: 황새 선생들, 저 근처 연못에 가면 통통하게 살이 오른 산 [[미꾸라지]]나 [[개구리]], [[참새]], 물뱀, 쥐들을 먹으실 수 있어요. 맛이 아주 좋답니다. >홍부리황새: 맛있는 게 있는 곳이 어디인가요? 가르쳐 주세요. >거북이: 이 막대기 양쪽 끝을 물고 하늘을 날아요. 그럼 내가 막대기에 매달려 목적지를 가르쳐 드릴게요! >홍부리황새: 그래요, 날아가면 빨리 갈 수 있을 거요. 자, 갑시다! 홍부리황새 두 마리는 거북이가 중앙을 문 막대기 양쪽을 물고 날아갔다. >홍부리황새: 그런데 거북님, 목적지는 도데체 어디요? 그러나 거북이는 말할 수가 없었다. 황새들은 매우 높이 날아올랐고, 그 와중에 거북이는 자기가 사는 곳으로 돌아가고 싶어 말을 했다. >거북이: 저기가 바로 목적지에... 그러나 말을 하는 순간 거북이는 곤두박질 쳤다. >거북이: 으악, 살려줘! 그러나 때는 이미 늦었다. 거북이는 그만 [[바위]]에 떨어져 죽고 말았다. 이처럼 '''할 수 없는 걸 무리하게 하려고 하면 큰일이다.'''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